폴란드 최초로 한국의 드라마 촬영...현지 매체들 비상한 관심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국 드라마 최초로 폴란드 로케이션을 진행한 ‘내 뒤에 테리우스’에 대한 현지 언론의 비상한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3일 MBC 제작진 측에 따르면 ‘내 뒤에 테리우스’는 그동안 국내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폴란드 바르샤바의 올드타운, 라젠키 공원 등 주요 명소에서 8일간 촬영했다.
이번 폴란드 로케이션에는 ‘김본’ 역할의 소지섭과 김본의 옛 연인이자 북한 출신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할의 남규리 등이 함께했다.
폴란드 최초로 한국의 드라마가 촬영된 소식에 현지 매체들은 큰 관심을 보였으며, 라젠키 공원에서 촬영 후 박상훈 감독, 남궁성우 프로듀서와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내뒤테’ 폴란드 로케이션 당시 10여 건의 기사와 방송을 통해 촬영 소식이 자세히 보도됐다.
특히 한 매체는 “한국의 유명배우 소지섭 주연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촬영됐다”고 전하며 “폴란드 관광청이 이 드라마의 촬영을 폴란드로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화제를 바탕으로 이 드라마의 시청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궁성우 프로듀서는 “폴란드 관광청의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까지 편리한 직항이 있어서 폴란드를 최종적으로 해외촬영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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