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차기 대선주자] '범진보' 이낙연·박원순·김경수, '범보수' 황교안 독주
[9월 차기 대선주자] '범진보' 이낙연·박원순·김경수, '범보수' 황교안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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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보수야권·무당층에서 28.5% 지지 '압도적'
9월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리얼미터
9월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지난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 쪽에서는 이낙연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각각 순위권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 순위를 나타냈다. 반면에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로는 황교안 前 총리가 타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실시한 '월간정례 2018년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에서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 층, 무당층 응답자 1094명, ±3.0%p)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16.2%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13.7%,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6%를 기록했으며 4위로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9.1%, 그 다음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리얼미터
9월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리얼미터

반면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로는 보수야권·무당층(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응답자 593명, ±4.0%p)에서 황교안 前 국무총리가 28.5%를 기록해 타 주자와 높은 격차를 보이며 20%대 후반의 선호도로 1강 독주체제를 강화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前 대표가 10.7%로 2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0.6%로 3위를 유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모두 10% 이하대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前 대표가 7.9%,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7.1%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8658명을 조사해 총1502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 8.1%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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