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신문 지령 300호 기념

시사신문은 ‘신속 정확한 뉴스와 알찬 정보 제공’을 사시로 창간한 이래, 시사주간지로서 책임과 시대적 사명을 다 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사주간 언론의 여건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시사신문이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길을 계속 걸어가길 기대하고 성원합니다.
2007년 우리는 지금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때입니다. 우리가 함께 꾸었던 새로운 정치와 잘 사는 나라, 한반도 평화 번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뛰어야 합니다.
역사는 시간을 따라 그저 흘러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과 정의, 민주주의와 희망이라는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올려 이루는 거대한 장성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교훈을 발판 삼아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시사신문이 그 글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시사신문 300호 발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열린우리당 당의장 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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