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8일 오전 10시50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 2공단의 유해 화학물질 취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공장 1개동 절반이 탔고 근로자 1명(중상)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불산(수소와 불소가 합쳐진 불화수소(HF)를 물에 녹인 수용액)을 취급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차 43대와 소방대원 310명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