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강화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경남 거창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가 확인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꾸준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유통계란 수거 검사 중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해 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의 계란은 3회 연속 검사 합격 후 2주 후 3회 연속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다시 출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농림부 한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