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0-1 패배… “다른 수준”
맨유,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0-1 패배… “다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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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의 질적이고 안정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유벤투스전 패배는 다른 수준의 팀이기 때문/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유벤투스전 패배는 다른 수준의 팀이기 때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에 패배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홈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컵대회 등 최근 7경기 1승 3무 3패로 부진하고 있다.

전반 17분 파울로 디발라가 터뜨린 선제골이 됐다. 우측에서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가 페널티지역에 떨어졌고, 디발라가 왼발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맨유를 위협했다.

전반전 동안 고전했던 맨유는 후반전부터 로멜루 루카쿠와 폴 포그바를 앞세워 슈팅을 시도하는 등 유벤투스의 골문을 노렸지만, 실제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이 패배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의 질적이고 안정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유벤투스에는 디발라, 안드레아 바르칠리,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다니엘레 루가니가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벤투스의 수비진이 뛰어나 볼 소유권을 놓쳐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무리뉴 감독은 현 선수단에 대한 불평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놀라운 플레이를 보았다. 물론 크리스 스몰링과 빅토르 린델로프도 좋았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앤서니 마샬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만 유벤투스가 다른 수준을 가졌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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