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심야 신년특별연설에 대해 주문

김형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대책회의에서 “1월 내내 방송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노 대통령이 오늘은 정제되지 않은 언사로 국민을 놀라게 하지 말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푸근한 신년발언을 해 주길 기대한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이 연설원고에다 즉흥연설을 가미한다고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며 “국정연설이 아니라 ‘선동연설’이 되지 않을지 국민은 그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뿐”이라고 거들었다.
나 대변인은 “분열과 혼란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시나리오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