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정치권 브로커 용의자 붙잡혀
‘바다이야기’ 정치권 브로커 용의자 붙잡혀
  • 문충용
  • 승인 2007.01.2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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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전면부인… 묵비권 행사

▲ 바다이야기
곽형식 한국전자게임사업자협의회장이 도피 1달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이인규 3차장은 24일 기자브리핑에서 “곽씨를 지난 22일 검거해 조사하고 있으며, 23일 사행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재홍 열린우리당 의원·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의 200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게임쇼 출장경비를 지원하는 등, 사행성 게임업계의 정치권 로비 핵심인물로 여겨졌다. 지난달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종적을 감췄다.

한편 곽 회장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부인하면서 로비 의혹과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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