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리콜 관련 입장 발표
LG전자, 리콜 관련 입장 발표
  • 오공훈
  • 승인 2004.05.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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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5월 24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전기압력밥솥 리콜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이영하 부사장, 조리기기사업부장 송대현 상무, 고객서비스부문 송성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에서 이영하(李榮夏) 부사장은 "자사 제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하고, "아직 미조치된 제품에 대해서는 마지막 1대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금번 리콜을 교훈으로 삼아 품질혁신에 더욱 매진, 완벽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자사 전기압력밥솥인 'P-M' 시리즈와 'P-Q' 시리즈 중 일부 제품에서 내솥(오븐)의 결함으로 인해 취사중 증기가 새거나 뚜껑이 열리는 등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P-M시리즈는 작년 7월부터, P-Q시리즈는 올 5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월 20일부터 고객이 리콜 대상 밥솥을 신고하면 대당 5만원의 보상금도 지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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