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석유 상승…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
농산물·석유 상승…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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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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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통계청은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2% 상승했다.

특히 전년동월비는 농산물과 석유류 상승폭 확대로 9월 1.9%보다 높은 2% 상승하여 13개월만에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0.9%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교통(1.5%), 주택·수도·전기·연료(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음식·숙박(0.2%), 교육(0.1%)은 상승했으며 주류·담배, 의류·신발, 통신은 변동 없었고 보건(-0.1%), 기타 상품·서비스(-0.2%), 오락·문화(-0.5%), 식료품·비주류음료(-2.5%)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6%), 교통(4.6%) 등 10개 부문은 상승, 보건(-0.4%), 통신(-1.8%)은 하락했다.

아울러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4.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8.1%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 각각 상승했다. 아울러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가구부문 전체의 평균적인 물가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기준연도 가계동향 조사 결과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 되는 항목으로부터, 그 항목에 해당하는 상품군의 가격흐름을 대표할 수 있고, 시장에서 가격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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