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스테인리스 수급상황 호전으로 수익성 회복”
한국기업평가는 대한전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금번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과점적 시장지위 및 다양한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의 안정성, 스테인리스 시황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투자채권 회수, 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유동성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5년 스테인레스 사업부문이 중국발 공급충격에 따라 대규모 재고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3% 급전직하했다. 그러나 2006년 하반기 이후 수급상황 호전으로 재고손실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다만, 최근 건설사 인수 추진 등과 같은 공격적인 사업확장기조로 인해 재차 재무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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