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관 소녀상 건립일 12월 14일, 같은 날 제막식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청 청사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7일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 김운성 부부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의원들을 대상으로한 자체 모금운동으로 125명이 동참해 330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지난 2011년 12월 14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된 날을 기념해 올해 같은 날 도의회 앞에서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소녀상 건립추진단장인 김봉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녀상이 평화를 바라는 미래지향적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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