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업체 불법 유통, 폭행 등 6가지 혐의 전방위 조사시작'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경찰이 폭행 등 갖가지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회장에서 대한 구속영장을 금일 청구할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청 합수단은 전날 양 회장이 붙잡아 이틀 째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전날 양 회장이 심야조사를 거부해 이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단 경찰은 양진호 회장이 국내 1-2위 웹하드 업체를 지배하면서 ‘웹하드 카르텔’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음란물 등의 유통의 방지를 넘어 적극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부분도 명확하게 들여다 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양 회장으로 폭행과 강요 등을 당한 피해가 나온 만큼 이 부분도 함께 들여다 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양 회장의 지인들로부터 그가 마약에 손을 댄 정황 등을 포착해 현재 모발 등 채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경찰이 양 회장에서 적용한 혐의는 음란물 유통과 폭행 등 모두 6가지에 해당하는 만큼 경찰은 금일 중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다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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