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소림승 이룽의 로킥 맞고 무너져… 급소 가격 주장
최홍만, 소림승 이룽의 로킥 맞고 무너져… 급소 가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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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이룽에게 급소 맞았다고 주장해 휴식 시간 가졌지만 결국 KO패 판정
최홍만, 40cm 작은 이룽에게 TKO 패배/ 사진: ⓒ마스 파이트
최홍만, 40cm 작은 이룽에게 TKO 패배/ 사진: ⓒ마스 파이트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홍만(38)이 자신보다 40cm나 작은 소림승에게 패배했다.

최홍만은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이벤트에서 이룽에게 로킥을 맞고 안면 펀치를 맞으면서 많이 지쳤고, 4분 23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마스 파이트는 9분 동안 라운드 구분 없이 진행되고, 오로지 KO로만 승부가 나는 대회다. 만약 시간 내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무승부가 된다.

218cm의 신장을 가진 최홍만은 176cm의 이룽을 속도에서 따라잡지 못했다. 로킥을 맞고 안면 펀치를 여러 차례 허용하는 등 데미지가 누적되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중반 뒤차기를 맞은 뒤, 최홍만은 발차기가 급소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은 복부에 맞았다고 판단했고, 최홍만에게 약 8분의 휴식시간을 줬다. 그러나 최홍만 쪽에서 별다른 의사가 없어 경기는 이룽의 TKO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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