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날씨 추워지며...본격적으로 찾아온 불청객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날씨 추워지며...본격적으로 찾아온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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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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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나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4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통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인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예방을 당부했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에 지역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날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해 줄 것과 아직 미접종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질본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달라”로 권고했다.

또 영유아 및 학생은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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