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가전·렌탈 성장에 3분기 호실적
쿠쿠, 가전·렌탈 성장에 3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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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영업이익률 18.6%
쿠쿠홀딩스. 영업이익률 13.2%
지난해 쿠쿠전자 40주년 기념 IoT제품 론칭행사.[사진 / 시사포커스 DB]
지난해 쿠쿠전자 40주년 기념 IoT제품 론칭행사.[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쿠쿠가 밥솥을 포함한 주방가전과 렌탈가전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쿠는 렌탈사업을 담당하는 쿠쿠홈시스의 올 3분기 매출이 1천97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18.6%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계정수도 10월 말 기준 국내 계정 131만5천개, 해외 54만개 계정으로, 총 185만5천개를 확보했다.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를 새롭게 론칭하고 렌탈기업 전문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 성장도 이어나가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이 눈에 띈다. 쿠쿠에 따르면 올해 누적 계정 60만개, 11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쿠쿠전자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1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1146억원)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116억원)대비 3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1%에서 13.2%로 3.1% 늘었다.

쿠쿠전자는 프리미엄 IH(인덕션 히팅) 밥솥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 외식물가와 1인 가구 증가 추세로 6인용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매출이 증가했고, 쿠쿠의 대표 제품 트윈프레셔 6인용 제품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 쿠쿠 밥솥을 통해 검증된 IH 기술이 탑재된 전기레인지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홈시스는 렌탈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인스퓨어를 론칭,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쿠쿠전자는 우수한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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