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서 26일 사이, 또는 12월 1일로 잠정 연기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오는 20일 우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과기부 측은 “발사체 ‘펠컨-9’을 제작한 스페이스X사가 발사체 상태 점검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고, 발사 일정이 잠정 연기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잠정적으로 오는 20일이 아닌 한국시간 기준 25일에서 26일 사이, 또는 12월 1일로 잠정 연기되게 됐다.
당초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오는 20일 오전 3시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각각 발사할 예정이었다.
특히 발사가 성공될 경우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2년 동안 575km 상공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 및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