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OCI공장서 유독물질 '사염화규소' 누출사고...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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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염화규소 1kg 누출 신고...소방당국 현재 대부분 수습
OCI 군산 공장 전경 / ⓒ뉴시스
OCI 군산 공장 전경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군산 OCI공장에서 유독물질이 사염화규소 누출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21일 오전 10시 34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에 있는 OCI 군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 1kg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이 인력과 소방차량 등을 긴급동원해 누출된 사염화규소를 물로 희석하고 사고를 대부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는 폭발성은 없지만 누출됐을 때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

현재까지 이번 누출로 인해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 등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일단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누출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 OCI 공장에서는 3년 전에도 사염화규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로 인해 농작물 피해 등도 잇따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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