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경 한강에서 지난해 12월 4일에 실종된 김모(67)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잠수교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목격된 지 무려 58일 만으로, 시신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제이유의 피해자였던 김씨가 “미안하다. 할 일을 못하고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를 가족에게 남긴 점으로 미뤄, 제이유 사태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하던 끝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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