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들, 전당대회 의제 만장일치 통과에 환호성
“열린우리당은 위기에 강하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최근 브리핑 중 가장 밝은 모습으로 내려왔다”며 “결론적으로 열린우리당은 위기에 강하다는 통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위에는 재적위원 63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기간당원제 폐지·기초당원제 도입에 대한 당헌개정안에 찬성 62·반대 1, 전당대회 의제에 관한 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우 대변인은 “좌석에 있던 중앙위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이 갖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총의가 모아진 회의”라며 “흐트러졌던 대오를 정비해 단합을 도모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 질서 있는 대통합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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