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외부수혈로 인적 쇄신 속도…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영입
LG그룹, 외부수혈로 인적 쇄신 속도…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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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사업 관련 배치 될 듯
LG그룹이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사진, 부사장)을 영입한다.[사진 / 시사포커스 DB]
LG그룹이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사진, 부사장)을 영입한다.[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LG그룹이 다음주 예정인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외부인재 영입으로 조직 혁신에 나서고 있다.

22일 LG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영입한다. LG그룹의 외부인재 영입은 LG화학 대표로 내정된 3M출신 신학철 수석부회장에 이은 두 번째다. 이는 외부수혈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구광모 회장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과 연결돼 있다.

김 부사장은 1983년 기아차 연구직으로 입사해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 수석엔지니어,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 한국타이어 글로벌 구매본부장 등을 지낸 인물로, 자동차 기술 ·연구 분야 전문가다.

LG그룹이 자동차 전장사업에 인수합병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외부 인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동차 산업에 밝은 김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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