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도핑, 사실 무근이다”… 논란 수습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도핑, 사실 무근이다”… 논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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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도핑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은 나서지 않을 듯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세르히오 라모스 도핑 의혹설 반박/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세르히오 라모스 도핑 의혹설 반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2, 스페인)의 도핑 의혹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이 나섰다.

독일 매체 ‘슈피겔’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리스크’의 보도를 인용, “라모스가 지난해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 도핑 규정 위반 및 도핑을 거부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당시 라모스가 스테로이드 계열 소염제 덱사메타손 양손 반응이 나왔고, 올해 4월 스페인 리그 경기에서도 도핑테스트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UEFA가 도핑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징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덱사메타손은 경기 이전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금지약물이며, 해당 대회에서는 금지된 약물이다. 당시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4-1로 유벤투스전을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 UEFA도 “도핑 결과를 은폐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강력하게 부정한다. UEFA는 도핑테스틑 WADA 기준을 잘 따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라모스는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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