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유류세 인하 '기름값 3주 연속 하락세'...안정화
국제유가 하락-유류세 인하 '기름값 3주 연속 하락세'...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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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46.5원, 경유 1,402.5원, 등유 1,010.8원...일제히 하락세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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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3주 연속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안정화를 찾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6원 하락한 1,546.5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가격 역시 16.7원 내려 1,402.5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실내용 등유는 역시 2.1원 하락한 1,010.8원으로, 1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3.4원 내린 1,629.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최저가는 1,510.6원을 기록한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값이 오름세가 다소 주춤한 것과 관련 같은 날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 유류세 인하가 함께 맞물려 당분간 계속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10개월 동안 10%를 인하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류세 15%를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해 지난 6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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