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수급자수는 59만8623명으로 2005년 54만6916명에 비해 9.5%(5만1706명) 증가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중 수급자는 2002년 27만6000명, 2003년 34만4000명, 2004년 47만1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수는 76만7314명으로 2005년 69만6544명과 비교할때 10.2%가 늘었다. 지급액은 2조740억원으로 전년(1조7519억)에 비해 18.4%가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해 실업급여 수급자들이 보다 빨리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경영상 해고나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하면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하루 최대 4만원)를 90∼240일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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