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 12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14라운드 평균 1포인트씩 기록한 수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라힘 스털링(24, 맨체스터 시티)이 2018-19시즌 최고의 자리를 노린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디타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베르나르도 실바의 선제골 뒤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포함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EPL 단독선두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14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12승 2무 승점 38로 굳건한 1위다. 한 경기 적은 리버풀이 14라운드를 승리해도 승점은 2점차가 난다.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전반 44분 칼럼 윌슨의 만회골로 1-1이 됐다. 그러나 후반 12분에 스털링의 결승골로 맨시티가 다시 우위를 점했고 일카이 귄도간의 쐐기골까지 나와 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스털링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12경기 8골 6도움으로 골과 득점 모두 리그 선두다. 공격 포인트는 14로 라운드 당 공격 포인트를 1씩 올린 셈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8골 4도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8골 1도움)이 바짝 뒤쫓고 있지만 총 공격 포인트에서 격차가 있다.
지난 2012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스털링은 확실히 눈길이 가는 선수였지만,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9일에는 2023년까지 주급 30만 파운드에 재계약하며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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