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동방신기 두둔하는 발언’으로 곤혹치러
김새롬의 이같은 상황은 지난 30일 케이블 채널 MTV ‘얼티밋’에 패널로 출연해 가요계 라이벌 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어났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새롬은 가요계 대표 남성 그룹인 동방신기와 SS501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동방신기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SS501 팬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많은 네티즌이 프로그램 게시판에 김새롬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김새롬의 미니홈피에도 거센 항의의 뜻을 표하고 있다.
MTV의 관계자는 31일 “라이벌 그룹이고 그만큼 팬들도 열성적이라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특별히 한 쪽을 편들거나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은 없었다”며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판단하며 재방송도 예정대로 내보낼 예정” 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 김새롬 측 관계자는 “이번 일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악의적인 비난을 받아왔다”며 “법적 소송을 준비했을 만큼 정도가 심한 적도 있었지만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김새롬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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