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협상’ 의식…홍영표, “김관영, 서명만 안했지 합의문 문항 작성”
‘반쪽협상’ 의식…홍영표, “김관영, 서명만 안했지 합의문 문항 작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영표, “김성태, 유치원3법도 여야 간 합의 도출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합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반쪽국회, 반쪽협상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선거법 때문에 어제(지난 6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참석 안하고 있지만 이날 하루라도 예산안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안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합의문 문항까지 작성해서 마무리했다”며 “선거법 때문에 서명만 안했을 뿐 전체 과정에서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함께 197개 법안 상정됐다”며 “윤창호 법 외에 190건 민생법안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유치원3법도 여야 간 합의를 도출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합의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했다”며 “그 약속이 잘 지켜져서 유치원 3법 처리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날 먼저 법안처리 하고 난 이후에 정부로부터 예산안 처리 준비 끝나면 그 시점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