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일반 음식점 및 레스토랑이 응답률 17.1%로 가장 많았다.
8일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1,633명을 대상으로 ‘알바 구직 성공을 위한 나만의 알바무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음식점 및 레스토랑을 이어 커피 전문점(13.6%), 아이스크림/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12.7%), 일반회사(11.2%), 편의점(10.5%) 등이 상위 5위권 안에 올랐다.
이외에도 △유통점/마트(3.9%) △의류/화장품매장(3.7%) △전시/컨벤션/세미나(2.9%) △치킨/피자 전문점(2.9%) △호프/일반주점(2.9%) △백화점/면세점(2.5%) 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학생들이 내세운 알바 일자리를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바무기’로는 ‘친절한 말투와 서비스 정신’이 응답률 38.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수많은 알바 경력, 일명 ‘알바깡패’(29.9%) △우주최강 성실함과 부지런함(24.5%) △호감 가는 인상(19.9%) △금방 보고 배우는 스폰지 습득력 (15.5%) 등이 TOP5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전문 기술 및 자격증(14.9%) △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사교력(13.2%) △갑질 고객도 끄떡없는 강철 정신력(6.0%) △지치지 않는 슈퍼 체력(5.9%) △판매왕도 능가하는 영업력(3.4%) △외국인 고객도 OK! 외국어 실력(3.2%) 등도 알바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바무기들로 꼽혔다.
한편 이번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36.1%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7%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중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머지 23.3%는 현재는 알바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 10명 중 8명(80.3%)은 1개의 알바를 하고 있었으며, 2개의 알바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응답도 16.3%로 조사됐다. 3.4%는 3개 이상의 알바를 동시에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알바 업무로는 △매장관리/판매가 응답률 3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빙(27.3%) △사무보조 알바(14.8%) △바리스타(13.8%) △주방/조리(12.7%) △강사/교사(11.9%)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