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김상경, '강렬' 포스...'소용돌이 정치판' 예고
'왕이 된 남자' 여진구-김상경, '강렬' 포스...'소용돌이 정치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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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김상경 2인 포스터 大공개...비뚤어진 편전 속 두 남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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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김상경의 2인이 함께한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포스터 속 붉은 광대 복장의 여진구와 푸른 도승지 복장의 김상경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푸른 기운의 편전에서 붉은 도포를 휘날리는 여진구는 한 손으로 광대 탈을 벗고 온전히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모습.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광대 여진구의 눈빛에서부터 남다른 비장함이 느껴져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러한 여진구의 뒤로 결심에 찬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상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상경은 주먹을 꽉 쥔 채 앞을 응시하고 있는데 그의 위풍당당한 포스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김상경이 광대 여진구를 편전에 들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지며, 과연 이들이 아군일지 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여진구와 김상경이 보여줄 특급 케미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광대 차림을 한 여진구와 김상경 주위를 둘러 싼 신료들이 왕을 모시듯 손을 모으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 

이에 ‘광대, 왕이 되다’라는 황금빛 카피가 더해지며 광대가 편전의 정중앙을 차지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김상경이 서 있는 편전이 기울어진 독특한 구도로 위태롭고 위험한 궁을 암시하는 듯해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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