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있어”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10만명대로 진입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전에 비해 낫긴 하지만 고용상황이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청에서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6만5000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위원회 두 번째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 토론 내용을 보니 내년 상반기 고용상황이 현저히 좋아지지 않고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토론자들이 전망했다”며 “내년 상반기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에서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12월 중에 여러 현장 목소리를 듣는 10개 팀이 가동돼서 의견을 들을 텐데 현장 목소리를 잘 들어서 일자리를 만들 정책을 의원들이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기사 최우기씨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안타깝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대표는 “저한테도 유서를 남겼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가족들이 전해 주는 대로 잘 살펴보겠다”며 “대체적으로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을 하소연한 내용인 거 같은데 뜻을 잘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17일부터 이뤄질 카풀제도를 당분간 연기하겠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충분히 택시업계와 협의해 여러 가지 갈등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협상을 당에서도 적극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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