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던지는’ 홍영표, “유치원3법 끝까지 반대할 시 패스트트랙 추진”
‘승부수 던지는’ 홍영표, “유치원3법 끝까지 반대할 시 패스트트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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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하청노동자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 산안법 반드시 처리”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끝내 자유한국당이 유치원3법을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을 통해 법안 처리 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도 아이들 위한 마음이 있다면 유치원3법 논의에 적극 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치원3법은 이날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7일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정기국회처럼 법안 처리 지연시키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당은 이날 처리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법안처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서도 “하청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법안”이라며 “위험의 외주화 막을 산업안전보건법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다행히 어제(19일)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에서 27일 본회의에서 산안법 처리하기로 여야간 의견을 모았다”며 “논의 과정에서 차질 없이 처리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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