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http://ticket.interpark.com 대표 김동업)가 오는 5일부터 설 연휴를 맞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전용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ENT가 이번에 출시한 ‘토요일밤의 열기’ 전용 상품권은 VIP석(12만원)과 R석(10만원) 2종으로 유효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일반적으로 날짜가 지정되어 있는 티켓에 비해, 공연 상품권은 선물 받은 사람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요일밤의 열기’ 전용 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되며, 기업 단체 고객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또, 기존의 공연상품권과 달리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웹 상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ENT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영화 예매권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전월 대비 150%가량 증가한 상황으로, 문화 상품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설 선물이 아닌 새로운 선물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 공연 전용 상품권을 출시했다.
설 선물로 매년 각광받고 있는 상품권은 백화점 상품권과 도서 상품권 등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전용 상품권까지 출시되면서 고급스러운 문화상품으로 한층 다각화되었다.
인터파크ENT측은 이번에 출시한 ‘토요일밤의 열기’ 전용 상품권을 시작으로 공연기획사의 요청이 있을 시, 뮤지컬과 오페라 등 공연 전용 상품권을 출시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인터파크ENT의 김동업 대표는, “최근 개인을 비롯하여 기업 차원에서 영화와 공연 상품 선물과 문화접대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티켓은 날짜가 지정되어 있어 선물 받은 사람의 사정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으로 인해 공연 상품권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영화, 공연계의 대목이기도 한 설 연휴 동안 영화, 공연 상품권은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선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전용 상품권으로는 오페라 ‘투란도트’, 뮤지컬 ‘아이다’ 등 대형 공연이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상품권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