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유지하며 12월 이달의 선수도 가능하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될까.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골, 도움, 패스, 태클 등을 기준으로 결정돼 발표하는 EPL 파워랭킹에서 1위를 1만 1,900점으로 지키면서 ‘이달의 선수’도 노리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 1994년 8월부터 시작됐고, 손흥민을 12월에 이를 수상 시 3회를 기록한다. 3회 이상 수상자는 역대 18명뿐이다. 스티븐 제라드, 해리 케인(토트넘)이 6차례,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5회 수상했다.
티에리 앙리와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이 4차례 받았고,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경우 역대 19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자정 2018-19시즌 EPL 20라운드 울버햄튼과 2018년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손흥민이 또 다시 골 혹은 도움으로 활약을 펼쳐 이달의 선수까지 쟁취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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