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밤 도주 차량에 타고 있던 김 모(17)양이 경찰이 쏜 총에 오른쪽 어깨를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양은 사건 당시 운전석 뒷자리에 타고 있었으며 총알이 어깨를 스치는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차량에 남아 있는 탄흔과 실탄을 발사한 경찰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과잉대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엑센트를 몰고 달아났던 오 모(19)군을 특수공무집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오군은 “무면허로 차를 몰다 검문검색을 당해서 겁이 나 달아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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