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슈퍼루나틱’을 연출한 개그맨 출신 연출가 백재현이 대학 강단에 선다. 백재현은 3월부터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연기 실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백 씨는 “배우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연출가 입장에서 느꼈던 연기자의 단점을 심층 지도하겠다”면서 “특출한 재능이 있거나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은 작품에도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출신인 백재현은 2004년 창작뮤지컬 ‘루나틱’을 선보이면서 연출가로 변신했으며, 작년 6월에는 신작 ‘페이스 오프’를 무대에 올렸다. 2000년 동아인제대학교 연기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한 바 있다.
한편, 대구과학대 방송연예과에는 MBC 드라마 ‘주몽’에 출연 중인 배우 이재용 씨도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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