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남양유업의 아이꼬야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작성자가 남양유업 ‘아이꼬야’ 제품을 아이에게 먹이다가 기절할 뻔했다는 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는 “10개월 된 아이에게 간식으로 ‘아이꼬야’를 먹이다가 빨대를 보니 ‘얼룩덜룩’ 뭐가 나왔다”며 “‘아차’ 싶은 생각에 안을 들여다봤더니 기절할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개월 된 아이에게 곰팡이 주스를 먹였다”라며 “이후 남양유업 직원이 와서 앞에서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양유업 직원에게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책임질지 제품에 대한 해명을 상세히 알려줘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통 중에 충격에 의해서 핀홀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라며 “자세한 것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핀홀 현상이란 미세한 공기가 들어가 변질되는 현상이다.

이영진 기자 sisafocus02@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