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방식으로 대안 제기할 것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들의 계파 모임이 세력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초선모임 중 가장 주목받는 단체는 `새로운 모색'으로 386 의원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재선인 김영춘 송영길 의원을 공동대표로 해 출범한 새로운 모색에는 강기정 김현미 김형주 노영민 우상호 이기우 이철우 정봉주 정성호 정청래 조정식 최재성 한병도 의원 등 초선 13명이 참석했다.
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우상호 의원은 1일 "28명이 가입했고 3~4명과 협의중"이라며 "아마추어라는 이유로 일각에서 불안하게 느끼는 초선들이 80년대 가치를 승화, 발전시키며 내실을 쌓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특히 "필요하다면 당에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방식으로 대안을 제기하겠다"고 말해 여권의 현안에 대해 결집된 의견을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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