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대권도전 공식선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 위주의 ‘3박자 경제론’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를 대선화두로 규정하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가장 자신있는 경제부터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또 “박근혜, 이명박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여권의 김대중 대통령이 내가 상대할 후보”라며 “그들을 뛰어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권영길·노회찬 의원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나에겐 없었다”며 “그들은 대중적 이미지가 이미 형성돼 있어 2%의 지지율에 머무른다. 한번 굳어진 이미지는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당내 경선을 드라마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제시한 3박자 경제론은 국내서민경제론, 한반도평화경제론, 동아시아호혜경제론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