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택시-카풀문제 거당적 차원으로 참여·논의하도록 하겠다”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들리는바에 의하면 워싱턴에서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담이 성과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그 성과 바탕으로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 열리면 우리 사회가 분단체제 종식되는 새로운 단계 넘어가는 매우 중요한 지점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고 또 정부와 당도 마찬가지”라며 “이 기회 살려서 평화공존체제 첫해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지난 22일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출범식과 관련 “TF팀에만 맡기지 말고 거당적 차원으로 관심 갖고 참여해서 문제 풀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범식 당시 택시단체와 TF팀·정부측이 이견을 보인 것과 관련 “어제 하루 가지고 속단하기 어렵지만 충분한 논의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택시 산업 발전을 시키면서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플렛폼 결합시키는 아주 중요한 하나의 계기 되는 사업”이라며 “충분히 논의하면은 해답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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