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촉구 만장일치 채택
민주노동당이 서울강북구의회의 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결의안 채택에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민노당 민생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노회찬·김기수)는 15일 논평을 통해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과정에 매우 뜻깊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동안 감독당국의 무관심 속에 진행된 카드사의 폭리행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최초로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이번 결의안 채택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서울강북구의회는 13일 임시회를 열고 최선 민노동 구의원이 발의한 결의안과 관련 “2월말 발의 예정인 여신전문금융업 개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민생특위는 “점점 빈곤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소영세상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강북구의원들의 결의문 채택에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며 “강북구의원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도 만장일치로 중소상인들의 삶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기대해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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