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의 청년정당화 위한 이론 및 정책 생산하고 당 강령 바꾸겠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하태경 의원은 지난 25일 '청년대안전당비전위원회'(이하 청년비전위원회)의 위원장이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하태경 의원은 “‘청년비전위원회’를 통해 바른미래당을 명실상부한 청년정당으로 재창당하기 위한 이론과 정책을 생산하고 당강령에도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당 전체를 친청년정당으로 재창당하겠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이를 위해 ‘청년비전위원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5대 핵심정책(청년반값주택, 군 가산점 등)을 수립해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최근 문재인 정부로부터 이탈한 청년층 지지율 확보를 위한 친청년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국회의원 세비인상분을 모아 청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청년층을 주대상으로 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를 위한 ‘손다방’ 운영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청년비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김수민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각계 청년들 영입해 다음 주에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비전위원회’는 지난 23일 하태경 의원실과 공동으로 ‘워마드를 해부한다’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2월에는 ‘군 가산점'을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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