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지방 소멸’ 말 나올 정도로 수도권 과밀”…균형발전 강조
이해찬, “‘지방 소멸’ 말 나올 정도로 수도권 과밀”…균형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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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노총, 대타협하는 경사노위 되길 바란다”…경사노위 참여 촉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28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번 한번 무산됐는데 이번엔 잘 통과돼서 대타협을 할 수 있는 경사노위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대의원대회를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9일이 국가균형발전 선포 15주년인 것을 상기시키며 “세종시에서 균형발전선포 행사하는데 아마 우리처럼 수도권 과밀화된 나라에서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지방이 거의 소멸할 정도라는 이야기 나올 정도로 수도권이 과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 위해 정책적 과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치분권 더욱 강화해 지방 자치가 활성화 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철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25일 혁신성장의 현장인 팁스타운을 방문해 최고위원회의를 연 것과 관련 “팁스타운은 혁신성장 최전선”이라며 “팁스타운은 성공한 벤처인 창업투자회사들이 주도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20년전에 가봤는데 엔젤 클럽 등이 활동하게 투자해서 스타트업 하는 젊은 사람에게 투자해주는 모습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도 투자관행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실제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창의적 투자관행 만드는 것 중요하기에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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