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누드사진 찍고 싶다(?)”
인순이 “누드사진 찍고 싶다(?)”
  • 박주연
  • 승인 2007.0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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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7080서 깜짝 속내 비쳐

가수 인순이(50)가 '누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속내를 비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겸 DJ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한 인순이는 지난 17일

“데뷔 30년인데 앞으로 무엇을 꼭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사실 속 시원히 말할 수 없었다”며 “조금이라도 팽팽할 때 찍어두고 소장했다가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나도 이럴때가 있었어’라고 위안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인순이씨의 누드 촬영을 적극 찬성하다"고 호응한 배철수씨의 “아직 샤워 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봐줄만 하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인순이는 장난스럽게 S라인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지난 1978년 인기가수 ‘희자매’의 일원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지 30년째.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그 어떤 젊은 후배보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인순이.


'흑인 혼혈'이라는 편견의 벽을 깨고 무려 16장의 정규 앨범으로 장수하며 최근에는 후배 '카니발'(이적·김동률)의 ‘거위의 꿈’을 싱글 앨범에 담아 '제2의 전성기'를 내달리고 있다.

인순이는 "경험, 연륜이라는 것이 노래에 조금씩 묻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대중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 꿈이 없고 희망이 없었다면 과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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