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
온라인은 15.9% 성장세
온라인은 15.9% 성장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전년대비 1.9%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대비 지난해 편의점은 8.5%, SSM은 2.0%, 백화점은 1.3%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2.3%의 매출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대형마트의 온라인·전문점의 성장에 따른 시장 잠식 현상 등에 따라 식품군(0.7%)과 가전부문(0.7%)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특화상품 판매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전체 매출이 8.5% 증가했다.
또한 SSM은 1인 가구 확산에 맞추어 간편식 비중을 확대하는 등 상품군 구성을 변화시킨 영향으로, 주력품목인 식품군(2.9%, 비중 89.7%)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2.0% 증가했다.
아울러 백화점은 잡화(△5.9%)와 의류부문(△2.0%)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단가가 높은 대형가전·가구 등 가정용품(6.7%) 부문의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한편 2018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은 15.9% 성장세를 보이며 오프라인에 비해 큰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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