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뼈아픈 뉴캐슬전 1-2 역전패… 시즌 최단 골 묻혔다
맨시티, 뼈아픈 뉴캐슬전 1-2 역전패… 시즌 최단 골 묻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 경쟁 열띤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발목 잡혔다
세르히오 아게로, 최단 시즌 골 묻힌 맨체스터 시티 1-2 역전패/ 사진: ⓒ게티 이미지
세르히오 아게로, 최단 시즌 골 묻힌 맨체스터 시티 1-2 역전패/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맨시티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네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이 24초 만에 나와 이번 시즌 최단시간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나갔지만, 후반 21분 터진 살로몬 론돈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맷 리치의 역전 패널티킥 골로8연승으로 마감했다.

경기 주도권은 맨시티가 갖고 있었다. 볼 점유율은 7대3, 슈팅 숫자도 12대6으로 2배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아게로의 벼락같은 선제골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18승 2무 4패 승점 56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19승 3무 1패 승점 60)의 우승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 토트넘 핫스퍼(17승 0무 6패 승점 51)가 24라운드를 승리한다고 해도 리그 2위는 유지하지만 뉴캐슬전 패배는 큰 타격이다.

만약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승점은 7점으로 벌어지고, 토트넘도 왓포드전에 승리할 경우 승점이 2점차로 좁혀진다. 선두경쟁에 불을 붙여야 할 맨시티가 복병 뉴캐슬에 덜미를 잡혀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