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위험성이 높은 대형 해양시설 안전진단 돌입
군산해경, 위험성이 높은 대형 해양시설 안전진단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 이상의 기름 저장, 하역 업체 관리
​전북도,군산해양경찰서의 해양오염방지과 직원 및 소방서 합동점검반이 안전실태조사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시사포커스DB​
​전북도,군산해양경찰서의 해양오염방지과 직원 및 소방서 합동점검반이 안전실태조사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전북취재본부 / 인춘호 기자] 전북도 군산해경은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군산해수청, 군산소방서,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양환경 분야(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 29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에 포함되는 해양시설 29개소는 관리주체에서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군산해양경찰서에 제출한다.

특히 위험시설 11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데 300㎘ 이상의 기름을 저장하거나 하역하는 업체가 포함된다.

군산해경이 2015년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정조치 및 재점검을 통해 개선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해양환경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38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군산해양경찰서장(서정원)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