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학생 김모씨는 전북 완주군에서 같은 동네에 사는 21세 A씨의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A씨를 성추행했다.
그러던 중 잠에서 깬 A씨가 반항하자 놀라 도망친 김씨는 고민하다 지난 21일 사과를 하러 A씨의 집에 찾아갔다.
그러나 A씨는 곧바로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김씨의 성추행사실을 수사하던 경찰이 김씨의 지갑에서 다른 이의 신분증을 발견하면서 사건은 또 다른 양상을 띄었다.
결국 김씨는 작년 8월 전북대 도서관에서 MP3플레이어를 훔치는 등 대학도서관을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지갑 등 금품을 훔친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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