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시신 고국 아르헨티나 도착… 이적료도 문제
에밀리아노 살라, 시신 고국 아르헨티나 도착… 이적료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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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고향 아르헨티나 프로그레소서 장례식 예정
카디프시티, 켄 추 CEO와 닐 워녹 감독도 참석할 예정
낭트, 카디프시티와 이적료 문제 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할 수도
에밀리아노 살라 시신, 고국 아르헨티나에 도착 장례식 예정/ 사진: ⓒ게티 이미지
에밀리아노 살라 시신, 고국 아르헨티나에 도착 장례식 예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29, 아르헨티나)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국 공영 ‘BBC’는 16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의 스트라이커 살라의 장례식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살라는 경비행기를 타고 카디프로 가던 중 영국 해협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금요일 아르헨티나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살라의 시신은 영국 항공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으로 옮겨졌다. 이후 북동부 산타페에서 애도식을 갖고 고향 프로그레소로 다시 이동한 뒤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식은 산 마틴 드 프로그레소의 지역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장례식이 진행된다. 장례식에는 켄 추 카디프시티 CEO와 닐 워녹 감독도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낭트에서 카디프시티에 1,500만 파운드(약 217억 2,705만원)에 이적했다. 그러나 21일 경비행기로 이동 중 실종된 뒤 2주 후 비행기 잔해와 시신이 발견됐고 수습해서 확인한 결과 살라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한편 살라는 이적이 수용된 뒤 비행기에 올라 사망하면서 낭트와 카디프가 이적료 문제가 불거졌고, 살라의 장례를 치르기도 이전에 낭트가 이적료 지급을 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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