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는 일반신발이 아닌 혁신적인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
발은 우리의 인체 가운데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곳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여러 관절기능들이 정확하게 조절이 되는 것이지 만약 장애가 발생한다면 무게중심에 이상이 생겨 발목이나 무릎, 요추나 경추, 흉추 등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순한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잘못된 자세나 습관, 요통, 두통 등 다리가 뻐근하고 발목이 부어 오르는 질병을 유발한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딱딱하고 평평한 아스팔트 바닥 위에 서 있거나 걷거나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을 효율적으로 사용 못할 뿐아니라 근육이나 관절에 많은 충격과 무리를 주게 된다.
결국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근골격에 이상과 통증, 여러 가지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발에 정확하게 맞지 않는 신발이나 잘못된 보행 습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로 우리의 발은 고달픔에 혹사당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의 맨발 테크닉에서 착안된 것으로 첨단과학과 의학적 개념이 합치된 전문 워킹 슈즈 MBT(Masia Barefoot Technology)를 판매하고 있는 한밭상사(www.mbtline.co.kr 042-932-0047) 이강태 대표가 일반적인 신발이 아닌 안티-신발 즉 신고다니는 운동기구인 mBT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신발과 엠베테의 차이
mBT는 신발이 아닌 의료 보조 기구다. 발에 착용하기 때문에 신발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일반 신발과는 다르게 복잡한 구조로 돼있어 특별히 교육을 받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인 신발을 신은 대부분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앞발이나 뒷발에 힘이 치우쳐 걷는 경우가 많다. 앞발에 힘을 주면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고, 뒷발에 힘을 주면 상체가 긴장돼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염증이 생기며, 우리 척추가 능동적으로 반응하려 하는데 한쪽 근육만 치중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하지만 mBT를 신고 걸으면 척추와 골반, 발목을 동시에 회전시켜서 걷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준다. 앞뒤로 치우쳐 걷지 않아 몸에 무리가 없고, 배나 종아리, 허리근육이 유연해지고 강화된다. 엠베테의 기울임 수평대를 중심으로 걸으면 몸에 충격이 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마치 둥근 바퀴가 지면을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듯한 특유의 걷는 원리를 이용해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발의 각 신경들이 평평한 길을 걸어도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 것처럼 뇌에 정보를 전달해 수동적인 걸음에서 능동적인 걸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mBT제품으로는 비지니스화, 샌들, 스포츠화, 등산화, 캐쥬얼화 등이 있으며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마사이족의 걷는 비법을 착안한 mBT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 대표는 “주위를 둘러보면 대체의학으로도 질병을 완쾌시킬 수 있는데도 병원을 의지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건강타운을 건립해 모든 사람들에게 발에 대한 건강 강의를 함으로서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질병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며 “개인 스스로의 잘못된 습관과 보행자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하루 빨리 바꿔서 생활을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한국족심도협회에 관하여...
1992년 이영일 회장에 의해 한국족심도협회가 설립, 이후 2003년 세계족심도협회에도 가입함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족심도(=발 반사요법)란? 예방의학이며, 현대의학은 병이 70%이상이 진행돼야 진단이 가능하지만 반면에 족심도는 20%만 진행돼도 알 수 있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확한 위치와 방향, 정확한 압력과 시간, 정신집중 등이 갖춰진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손으로 직접 자기의 병을 진단, 치료, 예방할 수 있다.
발은 좌우 52개의 작은뼈와 종자연골인 아주작은 4개의 뼈를 합쳐 총 56개의 뼈로 구성돼 있다. 66개의 관절과 114개의 인대, 40개의 근육과 54개의 힘줄로 이뤄져 있고, 인체의 모세혈관의 70%가 발에 있다. 발의 건강은 곧 개인의 건강과 직결되며 신체활동의 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모든 활동을 하는데 발을 기점으로 해 이뤄진 만큼 바쁜 생활 활동에 있어서 발의 역할은 중요하다. 발은 우리 몸을 지지하고 움직이는데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예부터 ‘발바닥에는 만병을 고치는 비점이 있고, 노화는 발부터 온다’는 속담도 있다. 하지만 딱딱한 콘크리트 문화속에서 우리의 발은 많은 혹사를 당하며 발 건강은 무시되고 있어 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발 관리를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발 반사요법의 가장 큰 효과는 인체 각 기관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 증강 및 자연치유력 강화에 있다. 특징으로는 발반사요법은 비침습적이며 손으로 발을 자극하는 순수한 자연요법으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 유아들은 신체가 자연스럽게 이완돼 있어 신경전달이 빠르고, 노약자들에게는 특히 순환계통이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세에 효능이 있다.
또 신경전달에 의한 빠른 효과와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급성질환이나 만성질환에도 적용할수 있으며, 대부분의 심각한 질환들이 병원에서 진단이 내려 질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에서는 각 기관의 반응이 일찍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기능이 감소된 반사구를 자극함으로써 미리 질병을 예방 및 치유가 가능하다. 굳은 혈액을 풀어주며 혈관을 이완,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가스를 배출하며, 본인이 직접 발을 만져 이상부위나 각 장기의 상태에 대한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이와같이 발 반사요법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 할 수 있고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여러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박재영기자 jaeyoung5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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