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41차 정기총회 개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S산전 구자균 회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 회장을 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회장은 산기협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원사 대표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와 2019년 2월 13일에 열린 산기협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되었다.
구자균 신임 회장은 20일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하여,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구 신임회장은 “기술혁신주체간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여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기협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주요 기술혁신 기업을 비롯한 8600개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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